너무 달콤해서일까요?
북유럽에서는 신혼부부가 꿀을 먹는 풍습으로 유래되어
신혼 초에 한 달간 몸에 좋은 꿀로 빚은 술을 마시며 보낸다고 합니다.
그래서 흔히들 말하지요. Honeymoon이라고.......
꿀이란, 인체에 필요한 미네랄, 비타민, 단백질, 유기산, 기타 많은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체내에 직접 흡수되어 많은 양을 먹어도 금단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인체 내에 좋은 작용을 합니다.
보통 식물의 꽃에서 나오는 달콤한 물은 그냥 단물에 불과합니다.
이를 "꽃 꿀" 또는 "화밀"이라 합니다.
이 꽃 꿀을 벌들이 혀로 빨아 물어와 서로 입으로 전해 토해내는 과정에서
배속의 전화효소와 어금니에서 분비되는 파로틴을 가미하여, 포도당과 과당으로 전화된 것이 바로 벌꿀입니다. 좋은 꿀과 나쁜 꿀의 차이
1-2일 만에 채밀해 숙성이 되지 않은 수분이 많은 꿀과 여러 날 만에 채밀해 완전히 숙성이 되고 수분이 적은(21%이하)꿀로 알 수 있습니다.
수분이 많아 기계에 넣어 인위적으로 열을 가해 수분증발을 시킨 벌꿀은 자연향이 날아가고 비타민과, 효소 등이 파괴되어 좋은 꿀이라 할 수 없습니다.
또한 자연에서 물어 온 꿀이 아닌 설탕을 주어 생산된 사양 꿀도 시중에 저렴하게 많이 유통되고 있으니 사양 꿀인지 유의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꿀의 기원
벌꿀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B.C 7000년경으로 추정되는 스페인 동굴 벽화라고 전해집니다.
양봉은 고대 이집트에서(B.C 3200)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당시에는 왕의 무덤에도 꿀단지를 함께 넣어 귀중함을 나타내었다고 합니다.
성서에도 가나안을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표현합니다.
우리나라 양봉은 삼국시대에서부터 시작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백제의 제자들에 의해서 일본에도 전해졌다는 기록이 <일본서기>에도 있습니다.
벌꿀을 어떻게 수집해 오는지 궁금하시죠?
꿀벌은 꽃의 화밀선이라고 하는 곳에서 분비되는 약2~3mg 가량의 화밀(꽃꿀)을 빨대와 같은 입으로 빨아올려 밀 위에 저장한 채 집으로 돌아와 다른 동료 내역 벌들에게 입에서 입으로 전달한답니다.
꿀벌의 밀 위는 한 번에 약 50mg의 화밀을 저장 할 수 있어 그 밀 위를 가득 채우기 위해서는 약20~30 여 꽃송이를 찾아 다녀야 하지요.
이렇게 해서 내역 벌들에게 전달된 화밀은 꿀벌의 하인두선에서 분비되는 효소와 또 밀 위 내에서 분비되는 효소에 의해 숙성과정을 거쳐 날개로 바람을 내어 수분 증발 과정까지 되는 과정을 통해 비로써 우리가 지금 쉽게 먹고 있는 벌꿀로 완성된답니다.
수분이 50~60%인 상태에서 벌집에 저장된 화밀은 꿀벌들이 화밀을 빨아 올렸다가 다시 내어놓고 혀를 이용해 넓게 펴고 하는 수분증발 작업을 거치는 동안에 30~40% 가량으로 낮아지게 되고 이러한 과정에서 소방에 혼입되는 여러 소화효소들은 화밀의 전화작용을 더욱 촉진하게 되지요.
이렇게 여러 작업과정을 거쳐 소방에 저장된 화밀은 32~35 정도로 건조하고 따뜻한 벌통내의 공기와 접촉하여 2~3일이 경과되면 비로소 수분함량 20%내외의 벌꿀로 변하게 됩니다.
이때 벌통 속에서 웅~하고 비행기 소리와 같은 소리가 나는 이유는 벌들이 날개를 이용해 수분을 날리고 있는 소리랍니다.
벌들이 모두 들어온 밤에 소문 앞에 손을 대보면 훈훈한 바람이 나오는 것으로 확인 할 수도 있지요.
아마도 이 부분은 많은 분들께서 궁금해 하실 겁니다.
토종꿀은 말 그대로 우리나라 토종 야생벌이 산속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며 돌이나 나무 사이에 벌집을 지어 만든 꿀이고, 양봉꿀은 서양종 꿀벌을 길러 얻는 꿀이지요.
양봉꿀의 경우는 계절마다 꽃피는 지역을 이리저리 옮겨 다니며 꿀을 얻게 됩니다.
한 자리에서 꿀을 얻는 토종꿀은 어느 해는 기상악화로 한 방울도 못 뜨는 경우가 있어 오히려 먹이를 주어야 할 형편에 처하기도 합니다.하지만 실제로 벌꿀의 성분 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랍니다.
그렇다면 굳이 값비싼 토종꿀 한 병을 드시는 것 보다는 좀 저렴한 양봉 꿀 몇 병을 드시는 게 오히려 더 경제적이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요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벌꿀 또한 건강을 지켜주는 좋은 식품으로 생산자를 믿고 신뢰할 수 있는 곳에서 구입하시는 것이 제일 안전하리라 생각합니다.
각 꿀에는 어떤 특징이 있나요?
일반적으로 국내의 벌꿀 중 가장 많이 생산되며 애용하는 벌꿀은 아카시아꿀로서 각종 음식의 맛을 낼 때에나 차, 미숫가루나 선식, 쥬스, 피부미용 등에 고루 쓰입니다.
저희가 생산하는 잡화꿀은 벚꽃꿀과 진달래꿀, 아카시아꿀 또 6월에 생산된 밤나무꿀과 대추꿀이 혼합되어 있어 그 옛날의 토종꿀과 같습니다.
하지만 서양봉에서 생산되었기에 토종꿀이라 말하지 못하고 여러가지 야생화꿀에서 혼합되었기에 잡화꿀이라 명하였습니다.
이외에도 유채꿀.싸리꿀.메밀꿀.감꽃꿀,벚꽃꿀,대추꿀,피나무꿀등 아주 다양한 벌꿀이 유통되고 있으나 이 모든 것은 밀원(꽃)이 아주 많아야만 채밀을 할 수가 있고 기상여건 따라줘야 하기 때문에 장담 할 수 없습니다.
꿀의 주성분은 과당과 포도당으로 되어있는데 이 포도당과 과당의 구성 비율에 따라벌꿀이 결정되기도 하고 결정되지 않기도 합니다.
또한(결정; 하얗게 가라앉는 것)결정의 또 다른 원인은 저장온도와 관계가 깊습니다. 14-15도 이하일 때 결정이 잘되고 16도 이상일 때는 결정이 잘 생기지 않습니다. 벌꿀의 굳어지는 현상은 꿀의 고유성질 성질입니다.
1. 벌꿀은 꽃의 종류에 따라 맛과 향, 색이 다르듯이 전화당으로 구성된 당의조성(과당과 포도당)이 밀원(꽃)에 따라 비율이 다르게 됩니다.
2. 벌꿀을 굳어지게 하는 것은 과당보다 포도당이 많을 때 일어나는 물리적 현상입니다.
3. 외부온도 15˚c 이하가 될 때 화분 등의 혼입이 많을 때 특히, 아카시아철에 주위의 산딸기꿀이나 찔레꿀, 유채꿀 등이 혼입되면 간혹 아카시아도 결정되는 경우가 있답니다.
4. 결정이 되었다고 해서 벌꿀의 품질이 변화된 것은 절대 아닙니다.
5. 일년생풀(초본류)에서 얻어지는 벌꿀(유채, 싸리, 잡화 등)들이 주로 잘 굳어지는 현상을 보입니다.
6. 하지만 밤나무, 아카시아나무와 같이 목본류에서 얻어진 벌꿀은 잘 결정되지 않습니다.
결정되는 것은 자연현상이며 결정된 벌꿀은 45℃정도의 뜨거운 물에 꿀병 채 담가두시고 나무젓가락 등으로 서서히 저어주시면 원래의 상태로 돌아갑니다.
결정 현상은 물리적인 현상일 뿐 품질과는 전혀 관계가 없으므로 안심하셔도 됩니다!!!
프로폴리스는 본래 희랍어의 앞을 뜻하는 프로(Pro)와 폴리스(Polis,도시)란 말에서
유래된 것으로써 벌집의 입구에서 발견되었기 때문에 붙인 이름입니다.
꿀벌이 각종 나무와 식물의 표피에서 수집해온 진득진득한 암다갈색의 수지상 물질로서 봉교라 부른답니다.
영한사전에는 프로폴리스란
“벌들이 나무의 싹에서 모은 수지로 벌통의 틈을 메우는 비글루(Bee glue)”라고 설명하고,
영영사전에는
“나무의 눈, 싹, 꽃 봉우리에서 모은 밀납(wax)성분의 수지 소재로 시멘트(cement)로 사용한다.”라고 말합니다.
프로폴리스의 사전적 뜻을 종합해 보면 “방어”란 말이라고 생각됩니다.
봉교를 수집하는 방법은 벌통내 소비 등에 여기저기 발라 놓은 봉교를 긁어모으면 되지만 많은 양을 채취할 수 없으므로 이를 위해서는 소비상단에 가는 철망이나 플라스틱 판대기, 혹은 나이론 등과 같은 망사를 덮어 놓으면,
그 부위에 많은 봉교를 발라 놓게 되는데 이렇게 해서 이를 채취하면
많은 양의 봉교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아직 국내에선 획기적인 채취기술이 개발되진 않았지만
모기장과 같은 망사로 된 멍석 망을 덮어놓아 여기에 발라놓은 봉교를 채취하는 방법을 많이 선호하고 있습니다.
프로폴리스의 채취 시기는 아카시아 꿀의 채취가 끝나고 6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에 생산량이 많은데
그 이유는 이 기간은 여름철이라 무덥고 습하기 때문에 식물의 분비량도 많았고,
꿀벌들도 이러한 무덥고 습한 환경을 이기기 위해서는
다량의 프로폴리스를 수집 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지요.
프로폴리스는 수집과정에서 밀랍과 꿀벌의 타액이 혼합되어 원래의 수지성분과는 다소의 차이가 생깁니다.
프로폴리스에는 중요한 두 가지 역할이 있는데
하나는 벌집 속의 벽에 싸 발라 벌집 내부를 보강하는 일과
또 하나는 벌집 속에 깨끗하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벌집의 보강이라는 것은 벌집에 생기는 바람구멍 같은 것을 막고 내부에 빗물 등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내벽재 역할을 하는 것 입니다.
또한 여왕벌이 알을 낳기 전에 벌방을 소독하는 데에도 이 프로폴리스가 사용되며
벌통 내부의 부패를 방지하고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프로폴리스의 벌집내부는 항상 청결을 유지하며 외부 적의 침입을 막아 줍니다.
벌이나 기타 침입한 곤충 등 외적을 침으로 죽인 뒤 벌통 내에서 죽게 되면
그 시체를 프로폴리스로 감싸주어 시체는 썩지 않아 벌통 내의 청결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화분이란
화분의 채취는 화분수집이 왕성할 때 화분 채취기(채집기)를 소문에 설치하여 화분을 채취 한답니다.
화분 수집벌이 일터로 나가 여러 꽃들을 옮겨 다니며
꽃에서 분비되는 화밀을 섞어가며 잘 반죽하여 뒷다리 경절에 있는
화분롱에 매달아 약 들깨 알 크기의 화분덩이를 한쪽 다리에 한 개씩 수집해옵니다.
이때 벌통 안으로 들어가려다가 소문 앞의 화분채취기(채집기)를 비좁게 통과하며
화분롱에 붙어있는 화분덩이를 떨어뜨리고 들어가게 됩니다.
밀원(꽃)의 종류에 따라 화분의 색깔이 다르며 맛과 향, 크기도 다양합니다.
정상적인 봉군에서 연간 화분의 총 수집량은 약 25~30kg 정도이며
연간 봉군자체에서 필요로 하는 화분의 양은 20~25kg이므로
5~10kg의 화분이 여유로 있게 됩니다.
그러므로 지나친 욕심으로 화분채취를 계속한다면 봉군은 심한 화분 부족현상으로
육아와 로얄제리 생산 등 막대한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때문에 봉군의 상태를 점검해 가며 주변의 화분원을 고려 해 생산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화분의 섭취방법
화분은 식, 전후 관계없이 어른 스푼으로 1-2스푼 드시는 것이 좋으며 씹어 드셔도 되고 물, 요구르트 등과 같이 드셔도 됩니다.
처음 드시는 분은 약간의 배가 아플 수 있으므로 미리 약간을 드셔본 후 그 양을 늘려 가시면 됩니다.
또 지나치게 많은 양을 한꺼번에 섭취하시면 설사와 같은 현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꽃가루를 드시며 궁금하신 내용은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로얄제리는 태어난지 6-10일 가량 된 가장 젊은 일벌들의 하인두선 및 대시선에서 분비되는 물질입니다.왕유라고도 하며 꿀벌 중 일벌이 유충을 기르는 시기에만 타선이 포육선으로 발달하여 분비되는 유상물질로서
일벌의 유충에게 3일간만 먹이고 주로 여왕벌을 기르기 위하여 저장 됩니다.
여왕벌의 수명은 평균 5-6년 사이인데 그에 비해 일벌들의 수명은 최고 5~6개월 정도랍니다.이런 엄청난 번식력, 에너지, 크기, 그리고 여왕벌의 수명은 전적으로 로얄제리에 의해 생겨나는 것입니다.특별히 풍부한 영양의 로얄제리를 먹고 자란 유충은 평생을 로얄제리만 먹고 여왕벌이 되는데
그들은 일벌들보다 평균적으로 43%나 크고,
더욱 놀랄만한 사실은 일벌들보다 월등히 오래 살고
하루에 자신의 몸무게의 2배가 넘는 양인 2000개 이상의 알을 낳고
평생동안 약 120만 개의 알을 낳는다는 것입니다.
로얄제리는 젊은 일벌들이 다량의 꿀과 화분을 먹고 만들어낸 물질로서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및 각종 미량 원소를 고루 함유한 신비의 영양 덩어리이며
외관상 볼 때 유백색의 크림상의 물질이며 새콤하고 특이한 냄새를 가지고 있으며
생로얄제리는 냉동 보관하셔야 변질되지 않습니다.
로얄제리의 좋은 점에 대해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너무나 커 이를 설명하기가 너무나 부족하다는 것이 많은 학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랍니다. 로얄제리 생산 과정
다수의 벌통 중에서 세력이 좋은 벌통을 선정해 아래층에 여왕벌이 넘나들지 못하도록 격왕판을 설치하여 가두면
2층에서는 일벌들이 무왕감을 느끼고 왕대를 건설해 열심히 로얄제리를 분비해 애벌레에게 공급합니다.인위적으로 여왕벌의 집 크기의 왕완에 알을 옮기는 작업을 하고
그 틀을 벌통 속에 넣어두면 유충이 자라도록 일벌들은 왕완 안에 로얄제리를 분비합니다.예전에는 밀랍으로 인공 왕완을 만들어 벌통 안 여왕벌이 없는 쪽에 넣어 주었지만
1962년에 이노우에 의해 플라스틱 왕완이 만들어진 이후부터는 한층 편리해졌습니다.제리틀에 왕완을 붙인 다음 부화된지 12~36 시간쯤 된 애벌레를
작은 이충침으로 왕완에 옮겨 넣습니다.이충 작업이 완료되면 즉시 여왕벌을 격리시킨 쪽의 소비 사이에 제리틀을 넣어 주고
3일 동안 그대로 놓아둡니다.그동안 육아 벌들은 옮겨 놓은 애벌레들에게 충분한 로얄제리를 공급해 줍니다.제리틀을 3일 동안 놓아두는 것은 로얄제리가 가장 풍부하게 공급될 뿐만 아니라
양질의 것을 수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제리틀을 넣어 준 후 72시간이 경과하면 다시 꺼내어 붙어 있는 일벌을 털어내고
왕대(왕완) 안에 들어 있는 애벌레를 집게로 집어낸 다음 조그만 위생 스푼으로 떠내어 유리병에 담습니다. 섭취방법
냉동실에 보관되어 있는 로얄제리는 밖으로 꺼내게 되면 쉽게 녹으므로 금속제품을 피하시어 나무나 플라스틱, 사기 스푼을 이용해 살살 긁어서 한 스픈(3-5g) 드시면 됩니다.로얄제리의 독특한 신맛과 향 때문에 원액 그대로 드시기가 쉽진 않지만
가급적 원액 그대로를 아침과 저녁 공복에 한 티스푼씩 드시는 게 좋습니다.이때 얼은 채로 혀 밑에서 서서히 흡수되도록 하는 것이 좋으나 맛으로 드시기 힘드시면 그냥 삼키셔도 됩니다.이 방법은 소화액(특히 위액)에 의해 품질이 저하되는 것을 막기 위함입니다.그래도 혹 어린 아가들이나 어른들도 드시기 어려우시다면 떠먹는 요구르트에 한티스픈 푹 떠서
고루 섞어 드시면 전혀 맛을 모르고 쉽게 드실 수 있으며,
환자분들은 5일에 한 병 정도 드시면 되고 꾸준히 드셔 주어야 합니다.